타이벡 감귤이란 무엇일까? 고당도 타이벡 과일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감귤
귤은 두개만 먹어도 성인의 하루 권장 비타민c를 채울 수 있을 정도로 비타민C 함유량이 높다.
추원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감귤섭취는 건강을 챙겨보자.
달콤한 타이벡 감귤이 인기
최근에 단맛이 더 강화된 타이벡 감귤이 인기다.
가격이 일반 귤에 비해 비싸지만, 당도가 2~3브릭스 더 높을정도로 단맛이 더 강하다.
타이벡이란 무엇일까?
타이벡과 과일
요즘 마트에서 타이벡 감귤이 한창 판매중이다.
타이벡 감귤에서 타이벡이란 무엇일까?
과일 앞에 붙은 단어로 품종이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이것은 재배 방식으로 보아야 한다.
타이벡은 섬유이다
타이벡은 합성 고밀도 폴리에틸렌 섬유다.
미국 듀폰사가 개발했다.
국산보다 품질이 좋고 사용기한도 길다(2년에 한번 주기로 교체)
타이백 섬유의 역할
이 섬유는 공기 통과는 막지 않으면서, 습기만을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물관리를 철저하게 해주며 그에 따른 적절한 영양분을 잘 살포해 고당도 고품질 과일을 만드는 방법인 것이다
나무의 영양 상태, 환경 특성, 날씨 등을 고려하여 잘 설치된 타이벡은 공기를 통과시키고 습기는 막아주어 과수 아래에서 과수의 수분 흡수를 막아 과일의 당도를 높여준다.
또 타이벡은 과수 아래에서 반사판 역할을 해 빛이 덜 받는 부분까지도 햇빛을 전달해준다.
결과적으로 일조량을 늘리는 역할까지 해줌으로써 과일 당도를 높이면서 색 또한 우수하게 만들어 준다.
타이벡 농법은 제주에서 감귤을 재배할 때 주로 사용했지만, 이제는 다른 과일들에도 점차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자두, 복숭아, 딸기 등)
장마와 타이벡 과일
장마가 길어지면 과일들이 수분을 많이 흡수해 과일의 당도가 떨어지게 마련이다.
타이벡 농법은 장마기간에 빗물이 고이는것을 막아 당도 유지를 도와주어, 장마 기간이 길어지더라도 당도 높은 과일을 먹을 수 있게 해준다.
타이벡 농법을 잘쓰면 장마가 길어져도 과일의 당도를 유지시킬 수 있는 것이다.
평년보다 길어 지는 장마 때, 타이벡 농법은 빛을 발한다.
수분 스트레스는 과일 당도를 높인다
나무에게 스트레스를 준다는 것은 나무에게는 잔혹한 방법이지만, 농업인들과 과일 소비자들에게는 고당도 과일을 얻고, 먹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수분 스트레스는 왜 당도를 높일까?
일반적으로 나무는 영양분을 뿌리, 잎, 열매에 저장한다.
하지만 이런 나무가 수분 스트레스를 받으면, 종족번식을 위한 목적으로 열매의 양분을 저장하게 된다.
코로나 19와 타이벡 가격의 관계
코로나 19로 타이백 가격이 크게 올라서 농가들이 시름하고 있다.
코로나 19와 타이벡은 무슨 관계일까?
고품질 감귤 생산에는 타이벡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타이벡은 고밀도 폴리에틸렌 소재의 합성섬유 원단인데, 코로나 19로 인한 의료용 방역복, 마스크, 안면보호구 제작에 많은 부분 이용되면서 계속적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이다.
급격한 가격 상승이 이어져, 타이벡을 포기하는 농가가 생길 정도로 타이벡 가격 상승 타격이 커졌다.
좋은 귤 고르기 팁
꼭지를 보자
싱싱한 귤은 꼭지가 녹색을 보이고, 수확한지 오래된 귤은 검을 색을 띤다.
귤 배꼽을 보자
꼭지 반대쪽을 배꼽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이 울통불퉁하고 묵직하면 수분이 풍부한 과육의 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