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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데이터 전송 방식

by 앤드뉴스타 2020. 6. 23.

컴퓨터는 정보를 전송할 때 1비트씩이 아니라 1바이트(8비트)나 그 정수 배의 단위로 전송한다. 직렬 전송은 1바이트를 회선 1개에 분해하여 전송하는 것이고 병렬 전송은 회선을 여러 개 이용하여 전송하는 것이다.

 

1. 직렬 전송

 

직렬 전송은 데이터의 최소 요소인 문자 하나를 구성하는 각 비트를 전송선로 1개를 이용하여 차례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전송회선 1개로도 송수신 측이 서로 통신할 수 있어 대부분의 데이터 통신 시스템에서 사용한다.

직렬 전송은 데이터를 하나의 회선으로 순차적으로 전송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려 송신할 때는 바이트 문자열을 비트열로 바꿔주는 병렬-직렬 변환기가, 수신할 때는 비트열을 바이트 문자열로 바꿔주는 직렬-병렬 변환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전송로(전송매체)를 설치하는 비용이 적게 들고, 설치 ㅂ아법이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어 장거리 통신에 많이 사용한다. RS-232C 통신이나 근거리 통신망 일부 등에 주로 사용한다.

 

2. 병렬 전송

 

병렬 전송은 문자 하나를 구성하는 각 비트를 전송선로 7~8개를 이용해 동시에 전송하는 방식이다. 송수신 측 사시의 거리가 멀어지면 전송선로를 구성하는 비용이 비싸지나, 전송속도가 빠르고 단말기와도 쉽게 연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 컴퓨터와 하드 디스크를 연결하거나 컴퓨터와 측정 장치를 연결할 때 주로 사용한다.

병렬 전송에서는 하나의 문자를 전송한 후 계속해서 다음 문자를 전송하면 문자와 문자 사이의 간격을 구분할 수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strobe와 busy 신호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송수신한다.

 

3. 비동기식 전송

 

비동기식 전송이란 동기식 전송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라 아니라 블록 단위가 아닌 문자 단위로 동기 정보를 부여해서 보내는 방식읻.ㅏ 시작-정지 전송이라고도 하며, 한 번에 한 문자씩 주고받는다. 이 방식에서 각 문자의 시작 비트는 1비트로 구성되고, 논리는 0이다. 데이터 비트는 5~8비트이다. 패리티 비트는 짝수나 홀수를 사용하거나 둘 다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문자를 연속해서 보낼 때 각 문자 사이에 일정하지 않은 휴지 기간이 있을 수 있다. 문자를 구성하는 각 비트의 길이는 통신속도에 따라 일정하다. 문자 단위로 동기화되며, 송신 측과 수신 측이 항상 동기 상태에 있을 필요는 없다.

 

4. 동기식 전송

 

동기식 전송은 데이터를 문자가 아닌 블록 단위(프레임)로 전송한다. 즉, 송신 측과 수신 측 사이에 미리 정해진 숫자만큼 문자열을 한 묶음으로 만들어 한꺼번에 전송한다. 데이터 묶음의 앞쪽에는 반드시 동기 문자가 와야 하며, 동기 문자는 송신 측과 수신 측이 서로 동기를 하는 데 사용한다. 한 묶음으로 구성한 문자 사이에는 휴지 간격이 없다. 송신하려는 데이터가 많거나 고속 처리가 필요할 때는 비동기식보다는 동기식이 훨씬 효율적이다.

 

5. 2단계 방식

 

0비트는 전압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상태가 변할 때, 1비트는 전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상태가 변할 때 표시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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