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
없으면 이상한 수식어, [바보] 온달이란 이름은 아주 익숙한 이름이다. 그런데 그냥 온달이란 이름은 뭔가 이상하다. [바보] 온달 바보라는 수식어가 붙으니 이제야 어딘가 허전했던 부분이 채워진다. 온달, 그는 정말 바보였을까? [삼국사기 - 온달전] 울보공주와 바보온달 고구려 제 25대왕, 평원왕의 첫째딸, 평강공주는 어린시절부터 잘 울었다. 왕은 공주가 울 때마다, 바보 온달에게 시집보내겠다고 말하곤 하였다. 공주가 성장한 뒤, 시집갈 나이가 되자 왕은 명문귀족 집안에 공주를 시집보내고자 했지만, 공주는 아버지의 명을 거부한다. 화가난 왕은 공주를 쫓아냈는데, 공주는 그길로 온달에게 갔고 둘은 결혼을 했다. 그녀는 눈이 안보이는 시어머니를 잘 봉양하고, 바보 온달에게 공부와 무예를 가르쳤다. 온달, 고..
2021.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