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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통신 제어 장치

by 앤드뉴스타 2020. 6. 18.

통신 제어 장치는 주로 단말 장치/컴퓨터와 모뎀 사이에 위치하며, 통신회선과 단말 장치 사이를 연결하여 송신이나 수신되는 데이터를 처리하기 좋은 형식으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즉, 컴퓨터의 중앙 처리 장치와 데이터 전송회선 사이에서 이들을 전기적으로 연결시킨다. 문자 하나를 송신할 때는 병렬 비트로 바꾸어 전송하고, 수신할 때는 비트 여러 개를 모아서 문자 하나로 만들어 출력한다. 또, 데이터의 오류를 검사하거나 정정하는 등 여러 기능을 수행한다.

통신 제어 장치는 컴퓨터의 처리 속도와 전송회선의 속도 사이에 발생하는 차이를 조절해 주기 때문에 통신 제어 처리 장치라고도 한다. 또 컴퓨터의 앞쪽에 위치하여 통신 기능을 보강하는 역할도 하므로 전위 처리기라고도 한다.

신소를 처리할 때 컴퓨터는 0이나 1 신호를 사용하는데, 이 신호를 그대로 선로(일반 전화선)로 보내면 10m도 못 가서 끊기거나 오류가 발생한다. 그러므로 선로 쪽으로 보낼 때는 전기 신호를 사용해야 멀리 보낼 수 있다. 통신 제어 장치는 장비 측(디지털 신호)과 선로 측이 상호 교류할 수 있게 해 준다. 중앙 처리 장치에서 처리되는 데이터의 송수신뿐만 아니라 제어 신호의 송수신을 제어한다. 그리고 통신회선을 감시하고 접속 및 데이터 전송 시 오류가 생기지 않도록 제어한다. 이외에도 통신회선의 시분할 제어, 문자 및 메시지의 조립 및 분해, 버퍼링 기능, 데이터 신호의 직병렬 변환 등의 기능을 한다.

또한, 통신 제어 장치는 전송 문자를 조립하고 분해하는 기능을 한다. 예를 들면, 전화를 24대까지 지원하는 디지털 장비가 있다면, 이것을 CCU가 담당한다. 각 전화 1대당 선로 1개씩을 이용하면 회선 낭비가 심하므로 선로 1개를 이용해 내보내는 작업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 이를 다중화, 역다중화라고 한다. 다중화는 '조립'하는 것이고, 역다중화는 '분해'하는 것이다. 전화 24대를 선로 1개로 내보내려면 모으는 작업인 조립(다중화) 과정을 거쳐 선로 1개에 모음 전기적 신호를 다시 24개로 분해(역다중화) 해야 한다.

통신 제어 장치의 기능은 통신 접속 기능과 정보 전송 기능으로 나눌 수 있다.

 

1. 통신 접속 기능

 

통신 접속 기능은 교환 접속 제어, 통신 방식 제어, 다중 접속 제어, 우회 중계회선 설정의 4가지가 있다.

교환 접속 제어는 물리적 교환회선과 논리적 교환회선의 경로 설정과 해제를 한다.

통신 방식 제어는 성신권 확보와 통신 방식 제어를 한다.

다중 접속 제어는 분기 회선에서는 마지막에 주소를 부여한다.

우회 중계회선 설정은 회선에서 오류가 발생하며 우회 경로나 중계 경로로 정보를 전송한다.

 

2. 정보 전송 기능

정보 전송 기능은 동기 제어, 오류 제어, 흐름 제어, 응답 제어, 우선권 제어의 5가지가 있다.

동기 제어는 송신 측과 수신 측을 일치시키려고 동기 방식을 제어하는 것이다.

오류 제어는 메시지 중첩이나 비트 오류 등의 오류의 검출과 정정을 한다.

흐름 제어는 중계 장치에서 버퍼 초과를 방치하고 흐름을 제어한다.

응답 제어는 수신 정보에 응답하려고 확인 메시지를 전송한다.

우선권 제어는 우선권이 있는 정보에 긴급으로 정보를 전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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