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고개를 가누기 시작하면 아기를 업는 것이 가능해진다. 생후 2개월이 되지 않은 아기들은 될 수 있으면 업지 않도록 한다. 생후 2개월 전 아기들은 내장이 아직 몸속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아기들마다 성장 속도가 다르긴 하지만 3~4개월 정도가 되면 가벼운 외출을 할 있다. 고개를 가누지 못하는 아기를 업어야 하는 상황이 있을 경우 아기의 머리를 잘 받쳐서 업어야 한다. 어린 아기를 업을 때 사용하는 아기띠는 넓은 면을 가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아기를 너무 꽉 묶지 않아야 한다. 아기의 다리를 잘 펴게 한 후 아기띠를 착용해야 한다. 모유 또는 분유를 먹은 후 아기를 바로 업지 않도록 한다. 또 아기가 업혀 있다가 잠이 들면 아기를 눕혀 놓는 것이 좋다. 잠든 아기를 계속해서 업고 있을 경우 아기의 고개가 좌우로 왔다 갔다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아기가 다치게 될 위험이 있다.
아기가 업히는 것이 습관이 되지 않도록 한다. 우는 아기를 달래는 방식으로 업어주는 것은 업히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으므로 달래는 목적으로 아기를 업지 않도록 한다.
한 달 정도 된 아기의 예방접종을 하러 병원을 방문할 때는 아기띠를 이용해 아기를 안거나 업지 말고 아기를 안고 가야 한다.
아기와 함께 외출할 때는 햇볕을 주의해야 한다. 생후 6개월이 되지 않은 아기는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기가 햇볕에 많이 노출됐을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어린 아기가 햇볕에 나가야 된다면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발라줄 수 있다. 자외선 차단 크림은 6개월 이후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아기들도 자외선을 너무 많이 쬐게 될 경우 주름이 잘 생길 수 있고 백내장 또는 피부암에 걸리게 될 위험도 있다. 자외선을 어릴 때부터 최소한으로 접하게 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은 누적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 D를 합성하려는 목적으로 햇볕에 어린아이를 노출시키지 않도록 한다. 비타민 D는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이 권장된다. 비타민 D는 수용성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햇볕이 강한 날 아이와 함께 외출을 해야 한다면 모자를 쓰고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 외출하도록 한다.
어린 아기들은 일기예보를 잘 보고 외출 계획을 만들어야 한다. 일기예보에서 날씨가 좋지 않다고 한다면 외출 계획을 미루는 것이 좋다.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이라면 예방접종을 맞추기로 예정된 날이라고 하더라도 접종일을 며칠 미루는 것이 좋다.
구름이 낀 흐린 날씨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외선은 온실효과를 만들어 차 안의 온도를 급격히 상승시킨다. 차 안에 있는 아이들이 질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만들어질 수도 있으니 조심하도록 한다.
아이들이 외출할 때는 가볍고 햇볕에 피부를 보호해 줄 수 있는 긴팔을 입히도록 한다. 모자도 챙이 있는 것으로 씌워 외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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