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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코호트 격리 뜻

by 앤드뉴스타 2021. 2. 6.


코로나 시대의 용어


마스크 없이 생활하던
일상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요?
오늘도 일상의 소중함이
너무나도 그리운 하루입니다

 


요즘은 제일
많이 듣는 단어들 조차
코로나 19와 관련된 단어들인데요


비말, 의사 환자, 음압 병실..,



1년전까지만 하더라도
낯선 용어들이라
어렵게만 느껴졌던 이런 단어들이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진
현실이 너무 슬프네요


생소해서 어려운 용어


낮설고 생소한 단어들은
그것이 어렵다고 느껴지게 됩니다

 

누군가 용어 자체를
어렵다고 느낀다면
그 사람은

관련된 정보에서

소외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죠

생존과도 관련이 깊은
여러가지
코로나 19 문제들 속

우리의 현재의 삶


자주 언급이 되어
이제는

익숙한 단어들이


누군가에는

아직도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거예요


비말 -> 침방울
의사 환자 - 의심 환자
드라이브 스루 -> 승차 진료소



누가 듣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어로


이전 단어들을 부르게 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이 될거예요



코호트 격리 -> 동일 집단 격리



코호트 격리란 무엇일까요?


동일집단 격리라고 표현한다면
조금 더 감이 오시지 않나요?

 


코호트 뜻



코호트는

라틴어, 울타리에서

유래된 말로
군대 조직을 얘기했다고 해요

지금은
공통된 특성의 사람을
집단으로 묶어
이곳 저곳에서

활용되고 있는 단어예요


사회학 에서는
공통의 행동양식과 특색을
공유하는 집단을 말하고,

통계 용어 로 쓰일 때는
동일한 집단을 가리키며,

보건의학 에서는
어떤 질병을
발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집단을 가리킬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코호트 + 격리


코호트 뒤에
격리라는 단어를 더해


바이러스나 세균성 감염 환자가
발생한 병원을


의료진들과 함께 폐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감염병 확산 위험을
줄이는 조치이지요


코호트의 목적



코호트 격리는
감염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게


확산의 위험을

 

최대한 방지

 

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어떤 의료기관에서
감염자가 집중적으로 나오게 되면
환자와 의료진 모두
동일집단(코호트)로 묶여
전원 격리가 되게 됩니다

확산 방지를 위해
통째로 봉쇄가 되는 것이지요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요?


대형 병원 같은 경우에는
지역의 다양한 사람들
드나들게 되죠

대형병원에서 감염병이
확산되게 된다면
이것은 병원 안에서의 감염
지역 사회 전체
감염으로 확산이 되는
커다란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의사가 확진이 되게 된다면
환자와 환자 가족이
연쇄 감염이 될 수 있는
위험도 존재할 수 있구요

이런 큰 위험의 가능성이 있어서
대형병원이 코호트 격리가 되게 되면
일반인, 외래 환자, 보호자 등의 출입이
완전히 통제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
특정 병동 또는 특정 층만
코호트 격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격리구역 출입자와
비격리구역 출입자의
동선는 분리되고
이용이 통제될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높은 단계
방역조치 이지요

감염병 현대뿐 아니라
과거에도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했었죠


지금처럼 감염병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었던 과거에도


병이 유행하게 되면


환자들을


지역이나 외딴 섬이 가두는 것으로
병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했다고 해요


마을 하나를
통째로 봉쇄하기도 했다는데요


이것 또한
요즘말로
코호트 격리로 표현이 되겠네요



코호트 격리의 국내 사례


2015년에는 메르스가
유행했었죠
그때도 일부 병원들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2020년에도 일부 병원들이
코호트 격리를 겪었고


이것은 2021년에도
현재 진행 중인 문제입니다


2020년에는 병원 외에도
대구의 한 아파트가
국내 처음으로
코호트 격리 대상이 되기도 했는데


이 아파트에서 확진자들이
대거 발생한 것이
격리가 실행된 원인이었습니다



코호트 격리의 또 다른 시선


코호트 격리는
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좋은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좋은 목적의 이면을 보면
역효과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코호트 격리를 통한 추가 확진을
막을 수 없는 경우도 있는거죠


집단을 사회와 차단해
외부로의 확산을 막더라도


격리가 시행된 병원 안에서의
교차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우려되는 시설은
요양병원, 정신병동, 장애인 시설
과 같은 집단 거주 시설 입니다


어떠한 사례들은

코호트 격리 조치를
위험하게 볼 수 있는

시선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코호트 격리 후,
확진자, 밀접접촉자, 비접촉자의
분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시설 내 감염은 걷잡을 수 없는
교차 감염이 이루어질 수도 있어요

최후의 수단이라고
말할 수 있는 만큼
남발하면 안되겠지만,

환자의 안전,
지역 사회 확산의 예방을 위해


격리하지 않을 수도 없는
고민이 많아지는

슬픈 현실


코호트 격리 현실적 문제



대학병원은 규모가 큰 병원입니다
지역의 대형병원이
코호트 격리가 되면
의료 인력, 병상 부족의
문제가 생깁니다


응급 환자라고 하더라도
진료를 못 받는 경우가
생길 수 있을 것 입니다


코호트 격리가 되더라도
응급환자들은
원활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체계적인 의료체계
구축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코호트 격리와 인력지원



코호트 격리가 된 요양병원에서
인력 지원이 늦어져


코로나에 확진된 요양보호사가
환자를 계속 돌본 사례


 

 

가 있는만큼


집단 거주 시설이
코호트 격리가 된다면


요양보호사 등의 인력 지원이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력 지원이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
돌봄 인력이 없음으로써


간호사
간병인 역할까지 해야하는 상황이
될 수 있고


의사, 간호사 업무
가중됩니다


요양병원의 경우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고
기저질환도 많은데,


이런 상황에서


코호트 격리가 된다면
의료진의 인력난으로


간호사, 요양보호사 등

인력의 충원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사항이 될 것입니다


병원의 의료 붕괴


지방거점의 병원이
코호트 격리가 되면


지역사회가 충격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지방의료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습니다


일반 질병의 환자들의

치료가 어려워지면서


의료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것입니다

코호트 격리 기간이 길어지게 된다면
그 지역의 의료 서비스에

공백이 발생하면서


환자 치료가 불가능해질 수 있고


응급환자들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못해
사망하는 경우까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지역에서 유일하게

응급실을 갖춘 병원이

코호트 격리가 되면


그 지역의 하나뿐인
응급실이

없어지게 되는 셈이지요

그렇게되면 119 구급대는
비상 상황으로


응급환자를
응급실이 있는 다른 지역으로
이송해야 할 일이 발생합니다


다른 지역 응급실로
왕복 이동하는 동안


 또다른 응급 환자들은
적절한 대응이 불가능해지는
커다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 현재의 과제


개인적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잘 실천하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공식적인 행사들은
취소되기도 하고
연기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인들의 모임은

사회적 거릴두기에서

조금 더 소홀해지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불필요한 개인적인 모임들은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자제하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는데요 

나 하나쯤이야 하는
많은 마음들은
작은 불씨를 커다란 화재로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2021년 설명절이

얼마 안남은 이 시점

여러분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사회적 거리두기


어쩌면 

개인들에게는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개인의 용기들을 모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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