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어느 나라 백신일까?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에서 개발한 백신으로
스웨덴의 아스트라와 영국의 제네카가 인수합병한 영국 다국적 제약회사가 만들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 효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에 비해서 예방율은 낮은 편이다.
다른 두 개의 백신의 예방율이 90% 이상인 것에 비해서 아스트라제네카는 60% 정도이다.
하지만 보통 독감백신의 경우 40에서 60% 정도의 예방율라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아스트라제네카의 예방률를 효능면에서 현저히 낮다고 볼 수만은 없을 것이다.
지금까지 개발된 여러 백신들은 임상실험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효과는 어느 정도 입증이 되었다.
하지만 짧은 개발 기간으로 인해 안전성 면에서의 불안감이 식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화이자와 모더나 등 다른 백신들과 마찬가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충분하고 또한, 안전하다고 한다.
영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6만 명이 나오던 상황에서 확진자 수가 1만명 정도로 수치가 확 떨어졌다.
영국 정부에서는 이것이 백신의 효과 덕분이라고 발표했다.
화이자 660만 명, 아스트라제네카 300만 명이 접종을 받은 상황에서 두 백신의 비슷한 바러스 예방 효과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승인된 백신들은 모두 안전하다는 입장으로, 백신을 접종 하지 않는 것보다 접종하는 것이 훨씬 안전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국내 첫 접종 백신
2021년 2월 26일은 기대와 걱정의 날이다.
요양원, 요양시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국내 첫 접종을 시작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국내에서 첫 접종이 시작되는만큼 기대와 걱정이 섞여있다.
2020년은 누구도 예외없이 모두들 힘들었던 해였던만큼, 많은 사람들이 백신이 나오기만을 기다렸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하니 기대보다 걱정이 큰 것이 현실이다.
아스트라제네카
SK 바이오사이언스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이 가능해진 이유는,
국내기업인 SK 바이오사이언스가 기술을 이전받아 아스트라제니카 백신을 국내에서 생산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경북 안동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니카 백신을 생산하고 있다.
2021년 2월 26일
2021년 2월 26일은,
국내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로 첫 백신접종이 이루어지는 날이자, 동시에 코스퍼실리티로부터 화이자 백신이 우리나라에 도착하는 날이기도 하다. (11만 7,0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는 2021년 2월 26일 오전 9시부터 접종이 시작되고, 그 다음날인 27일부터는 화이자 백신도 접종이 시작된다.
다음 달 8일부터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병원급 의료기관의 의료진 약 35만 명도 아스트라제네가 백신을 받는다.
아스트라제네카
고령층 접종
26일 시작되는 아스트라제네카 우선 접종대상은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 종사자이다.
대상자는 약 28만여명이다.
65세이상은 코로나바이러스에 아주 취약한 집단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에 대한 효과를 두고 각 나라들의 판단이 엇갈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65세 이상은 접종보류로, 65세 미만에게 접종이 시작된다.
65세 이상에 대한 임상 데이터가 더 나와 효과가 입증되기까지는 접종이 유보될 예정이다.
하지만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는 접종이 가능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바이러스 예방율은 60~70% 정도이다.
이 정도의 수치는 일반적인 독감 예방율과 비슷한 수준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를 개발한 영국에서도 백신을 집중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이다.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화이자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자국산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겠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영국의 백신접종 및 면역 공동 위원회는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모두 바이러스가 몸속으로 들어왔을 때,
중증으로 악화시키는 것을 막아주는데 효과적이며 안전하다는 입장이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에서 개발되었다는 자부심에 백신이 들어 있는 유리병에 영국 국기를 그려넣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영국 내에서는 인구의 3분의 1이 백신 1회차 접종을 받았다고 한다.
현재 코로나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러한 현상은 봉쇄조치 와 함께 백신 접종의 결과로 보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제외 대상
18세 미만 소아 청소년, 임산부들은 접종하지 않는다.
임산부들에 대한 예방 접종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대한 자료가 부족해 연구가 더 진행될 때까지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앞으로의 임상 진행 결과에 따라서 현재 접종에서 제외되는 대상이 추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임산부, 수유부
임산부는 임상 자료가 부족해 백신 접종 해서 제외됐지만,
수유부는 백신접종이 권고된다.
정부 안내서에는 코로나 19 백신이 모유를 먹는 영유아에게 안전한지에 대한 자료는 없다고 나와 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수유부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상 주의사항에
'이 약이 모유로 분비되는지는 알 수 없다' 라는 문구를 기재하기로 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모유수유하는 영아에게 생물학적, 임상적으로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적다고 안내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방법과 주의사항
코로나 19 백신 접종 예정자는 정해진 날짜에 맞게 예방접종 센터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한다.
너무 꽉끼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방문하도록 한다.
체온 측정을 하고 의료진의 안내를 따른다.
이후 예진표를 작성할 것이고,
본인의 건강상 특이사항이 있다고 생각된다면, 예진표에 없는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의료진에게 반드시 이야기하도록 한다.
1차 접종을 끝내고 2차 접종을 맞으러 온 경우라면,
언제 1차 접종이 완료되었는지 미리 확인을 하고 방문을 하는 것이 좋다.
아스트라제니카 백신은 2회 접종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므로,
1회 접종 후, 4~12주 후에 한 번 더 접종해야한다.
접종은 일반 바늘보다 더 가는 바늘이 사용되고, 접종 후 최소 2분 간은 접종한 부위를 문지르지 않고 압박해야 한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3단계
< 대기 - 접종 - 접종 후 관찰 >
접종 후에는 바로 움직이지 않고 1분 정도 앉아 있는다.
그리고 15분~30분 정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지 관찰하도록 한다.
코로나 19 백신은 접종 후 2주 정도가 지나야 면역이 형성된다.
그렇기 때문에 백신을 맞았다고 하더라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하기, 손씻기 등의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잘 지키도록 해야 한다.
어떤 백신이라도 부작용에 위험은 있고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다.
접종 후, 통증, 통증 부위에 열감, 가벼운 부기, 피로감이 생길 수 있다.
보통은 1일~2일 내 증상이 호전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생긴다면 의료기관에 문의하도록 한다.
백신 접종의 연기
급성 병증, 발열과 같은 코로나 19 증상이 있다면,
몸이 정상적인 컨디션을 회복 할 때까지 접종을 연기한다.
연기의 이유는,
질병의 징후나 증상을 백신의 원인으로 잘못 판단하거나
예방 접종을 위한 접종기관 방문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코로나 19 확진자나 접촉자는 격리가 해제된 후 접종이 가능하다.
경미한 감기나 설사 증상에서는 접종을 연기할 필요는 없다.
또한 코로나 19에 감염이 되었던 사람도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 19 백신
동시접종 가능할까?
서로 다른 백신과의 동시 접종은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자료가 부족해서 권고하지 않는다.
1, 2차 접종은 같은 백신으로 접종 완료하는 것을 권고한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현재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서 세계가 또 한 번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접종이 가능한 코로나 19 백신 중에서 어떤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 취약한 지에 대한 비교 연구는 아직까지 부족한 실정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백신들이 변이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중증, 사망을 막는데는 분명히 효과를 보인다는 입장이다.
미국의 최고 감염병 전문가 앤서니 파우치 소장도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현재 가장 최고의 대책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코로나 19 백신에
불신과 접종 거부
보통 백신 개발에는 10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현재 개발된 백신 중 가장 짧은 기간에 개발된 백신인 볼거리(4년) 와 비교해 보더라도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개발된 코로나 백신의 개발 기간은 말도 안되게 짧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부작용에 대한 걱정을 내비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 상황에서는 어떤 백신이든지 상관없이 서둘러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목표는 집단면역
올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의 목표는 집단 면역을 이루는 것이다.
집단 면역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국민의 70%가 백신접종을 해야 한다.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라는 변수의 등장으로 인해 집단면역이라는 현재의 목표를 올해 이룰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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