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의 종류와 다양한 원인들
원활한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난청은 인간의 건강한 삶을 방해한다. 손상된 청각은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난청을 제때 관리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난청환자가 증가하는 이유
고령화와 이어폰을 사용하는 습관은 최근 난청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원인이다.
이어폰은 너무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최대 음량의 50%를 넘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어폰은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하루 60분 이내 사용이 권장시간이다.
부모님, 조부모님이 있는 사람들은 자주 대화를 해 일상생활에서 소리를 듣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TV 볼륨이 커지고, 전화통화가 원활히 잘 되지 못하지 않는지에 대해 살펴보라.
보통은 손상 후 10여 년에 지나야 인지하게 된다. 생활에 장애를 느끼고 나서야 인지하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
남아있는 청력을 잘 보존하기 위해서는 난청을 빨리 인지하고 청력이 악화되는 속도를 최대한 늦추도록 해야 한다.
난청에 대한 빠른 대처는 뇌의 인지 작용 둔화, 치매, 우울증, 스트레스, 불안, 사회 부적응 등의 문제들을 막을 수 있다.
다양한 난청
[ 소아 난청 ]
소아들의 난청의 원인은 대게 상기도 감염으로 인한 중이염이다.
소아들의 급성 중이염은 초기에 치료해 만성으로 넘어가지 않게 해야 한다.
난청이 있는 소아들은 언어 발달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부모들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성인 난청 ]
난청이 있는 성인은 소통 문제로 사회적으로 고립이 될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한다.
[ 소음성 난청 ]
소리의 자극으로 청력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소음성 난청이라고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엄청나게 큰 소리 정도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일정기간 충분한 강도의 소음에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소음성 난청 위험에 노출되어 잇다.
소음이 있는 지하철에서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시청하는 경우 높은 볼륨으로 소리를 듣게 된다. 이런 식의 소음에 일정기간 노출되면 자기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소음성 난청이 생기게 된다.
보통 처음에는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 본인이 난청인지 모르고 일상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조용할 때는 잘 들리다가 소음이 시끄러울 때 상대방의 말이 잘 인지되기 않기 때문이다.
그러다 상대방과 대화에서 자기가 자주 엉뚱한 말을 하게 된다는 것을 인지하게 됐을 때, 문제를 인지하게 되고 청력검사를 하게 되는 게 보통이다.
심한 경우, 보청기를 착용했다고 해도 이미 어음 변별력이 떨어져 보청기를 착용해도 내용 변별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소음성 난청의 예방법으로는 주변 소음을 상쇄시키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이용하고 이어폰을 사용할 때는 볼륨을 크게 키우지 않아야 된다.
[ 전음성 난청 ]
노화와 상관이 없는 전음성 난청은 청력 개선 수술을 먼저 시행하게 된다.
뼈를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골도 보청기로 재활을 진행할 수도 있다.
수술 후,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보청기를 사용하게 된다.
[ 중이염과 난청 ]
중이염은 꽤 흔한 귀 질환이지만, 제때 치료가 되지 않으면 난청의 위험이 있다.
잦은 중이염으로 염증이 중이 안 이소골을 망가지게 해 소리가 달팽이관에 전달이 안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전음성 난청이다.
염증이 반복되면 달팽이관이 손상될 수 있는데, 이 경우 청신경까지 기능을 하지 못해 소리가 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될 수 없고, 이것을 감각신경성 난청이라고 한다.
[ 성인의 중이염 ]
어린이는 중이염이 오면 귀가 아프고 열이 난다. 하지만 어른들은 이런 증상들이 없다. 귀에서 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지속되면 난청이 와도 모를 수 있는 것이다.
중이염을 절대 얕볼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선천성 난청
흔한 선천성 질환 중 하나가(신생아 1000명 중 3명) 선천성 난청이다. 빠른 발견과 재활이 필요한 질환이다.
청각 신경로는 생후 2세 이전에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전에 치료를 해야 청력을 회복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인공 와우 수술로 소리 인지를 하더라도 말소리와 주변의 환경음을 구분할 수 없다.
신생아들은 생후 1개월 전에 선별 검사로 이상을 발견하면, 생후 3개월에 정밀 청력검사를 한다.
선천성 난청이 확인된다면 생후 6개월에 재화로 치료를 시작해 청력 자극을 해야 한다.
인공와우 수술이 돌 전에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 고도 난청일 때는 보청기만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
빠르게 대처할수록 청각과 언어 재활로 정상적인 발달을 할 수 있다.
이명과 난청
이명이 있어도 난청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정 주파수 소리를 잘 못 듣는 난청이 있으면 보상작용으로 실제 안 들리는 소리가 들리는 이명이 발생하기도 한다.
소음성 난청의 초기 증상일 수 있는 이명은 정확한 진단을 받아 치료와 재활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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