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치매의 원인, 난청을 예방하는 방법

by 앤드뉴스타 2022. 5. 1.

노인성 난청


 

나이가 들수록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난청은, 노인들에게 치매를 유발할 수도 있다. 치매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난청은 보청기로 적극적인 재활활동을 해야 한다.

 

 


방치된 난청을 정상인보다 치매 발생률을 5배 이상 높일 수 있는 위험이 있는데, 보청기가 이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보청기의 착용이 치매 발생률을 현저히 낮춰주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노인들은 나이가 들면 신체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이것은 신체기능을 쉽게 잃게 만들기도 하고, 질환을 더 심하게 만들기도 한다. 실제로 노인성 난청 환자들은 균형감각이 떨어져 낙상 위험에도 더 크게 노출된다.


 

노화와 청력


 

인간의 청력기관은 30대부터 그 기능이 감소하고, 보통 60세부터 점차적으로 청력이 손실되어 60세부터는 난청 고위험군에 해당된다. 노화성 난청은 소음이 있을 때 말소리를 알아듣기 힘들고, 사람의 말이 웅얼거리게 들린다. 60대들은 적어도 2년에 한 번씩은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를 해야 한다

60세 이상 3명 중 1명, 75세 이상의 40~50%의 노인들이 청력손실을 겪는다. 주원인은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내이의 감각 수용체인 유모세포의 손실이다.


유모세포는 유전 또는 노화, 고혈압, 당뇨와 같은 건강상태나 아스피린, 항생제와 같은 약물에 의해 손실될 수 있다.


 

감각신경성 난청과 재활


 

감각신경성 난청은 청력이 남은 정도에 따라 보청기로 청각재활이 가능하고 중이 임플란트, 인공와우로도 재활을 할 수 있다.

보청기 착용을 못하는 환자는(외이도 염증) 중이 임플란트 수술을 할 수도 있다.

감각신경성 난청이 심할 땐 보청기로 청각재활이 어려울 수 있는데, 인공와우 수술과 언어재활을 하면 청력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노인성 난청의 진행


 

노화는 청각기관의 기능까지 저하되게 만든다.
보통 ㅅ,ㅊ,ㅋ,ㅍ,ㅎ에 해당하는고 주파수 대역의 발음을 구별하는데서부터 어려움을 느끼기 시작하며, 이후 저주파수 대역으로 난청이 진행된다.

자음은 고주파 소리이다. 사과 사자, 과자 등을 분별하기 힘들어한다면 난청을 의심을 해봐야 한다.


 

난청과 치매


 

치매 예방을 위해 막아야 할 위험인자 중 1순위가 난청이다.
의사소통 방해하는 난청을 방치할 때, 뇌의 청각 담당 부분이 점점 퇴화되는데 이것은 치매와도 연관이 있다.

 

경도 난청인은 정상인에 비해 2배 정도 치매 발생 위험이 높고, 고도 난청인 정상인에 5배 그 위험이 높다는 것이 미국 존스 홈 킨스 의대와 국립 노화 연구소 공동 연구로 밝혀졌다.

고령화 시대에 난청은 특히 신경 써야 될 질병이란 것을 증명해주는 연구결과이다.

난청이 지속되면, 혼자 있는 것을 선호하게 되는데 이것은 사회적 고립을 야기할 수 있고 이러한 소외는 치매와 우울증으로 연결이 되기도 한다.

 


보청기 착용시기 놓치지 마세요


 

보청기를 이미 착용하는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보청기는 가능한 더 빨리 착용해야 한다고 말이다.
이들의 말은 보청기 착용은 보청기를 착용하기 전의 삶보다 삶의 질을 훨씬 개선시켜준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노화성 난청을 방치하면, 보청기 착용 시기를 놓치게 된다. 난청은 적극적인 재활이 중요하지만 보청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주변 사람들의 시선 등을 이유로 난청이 방치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보청기로 소리를 전달받아도 '사과'라는 소리를 '다과'로 알아듣는 상태에 이르러 보청기를 착용한다고 해도 의사소통이 힘들 수 있다.

적절한 시기에 보청기를 착용해야 만족도도 높고 보청기 착용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보청기 선택하기


 

 


노년층은 손동작을 세밀하게 하기 쉽지 않다. 보청기를 고를 땐 착용이 쉽고 배터리 관리가 편한 제품으로 고르도록 한다.
요즘에는 충전형 보청기(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음)도 있다.
최근 보청기들은 오픈형, 귀걸이형, 귓속형 등 세대와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들로 개개인들의 스타일을 고려한 선택이 가능하다.
최신 제품을 선택한 사람들은 구매 만족도가 아주 높다.


 

보청기 가격


 

보청기는 100만 원~150만 원 이상되는 제품 정도면 괜찮다. 가격이 높아질수록 기능과 채널도 많아진다. 난청 유형과 경제 상태를 고려해 가장 적절한 보청기를 고르도록 한다.


 

보청기 적응


 

보청기를 처음 사용하면 '소리 울림'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하루 3시간 사용 정도를 사용하다가 점진적으로 1시간 정도씩 사용 시간을 늘려가면 보청기 착용에 대한 적응에 도움이 된다.

주변 소음의 증폭이 시끄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처음 3개월간 일정 시간 꾸준하게 착용하면 뇌는 소리에 적응하게 된다.


귀를 다 막는 형태의 보청기는 목소리가 울리는 단점이 있는데 오픈 형태의 보청기는 이 문제를 개선한다.


밖으로 보이는 오픈형태 보청기는 착용을 꺼리기도 하지만 최근 절반 정도의 환자들은 오픈 형태 보청기를 사용한다.


 

보청기 부작용


 

보청기도 올바르게 사용해야 부작용이 없다. 만약에 고주파 영역의 소리를 못 듣는 환자가 주파수를 증폭시키는 일반 보청기를 사용하면 말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으면서 소음은 크게 들리게 되고 고막의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청력에 맞지 않는 보청기 사용은 만족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
난청 유형 파악과 자신의 정확한 청력을 검사해 알맞은 처방을 받아야 한다.

 


정부의 지원


시력이 나쁘면 안경을 쓰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청력이 약하면 누구라도 보청기를 착용해야 한다.
가격 부담을 이유로 난청을 숨기지 않아야 한다.

 

정부는 차상위 계층,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보조금 131만 원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일반 건강보험대상자는 117만 9처원까지 지원받는다.

심한 노인성 난청은 청각장애로 등록이 되면 국민건강보험(정부지원 보청기)에서 5년마다 한 번씩 보청기 1개를 131만 원 한도 내 본인 부담금 10%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으므로 이 조건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정부지원을 잘 활용해야 한다.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청과 청력회복  (0) 2022.05.01
난청의 종류  (0) 2022.05.01
네오덱스 안연고 사용  (0) 2022.02.18
내성발톱 자가치료 괜찮을까?  (0) 2022.01.28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  (0) 2021.03.1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