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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백내장 수술 가격은 얼마일까?

by 앤드뉴스타 2022. 5. 29.

백내장 수술 가격은 얼마를 예상해야 할까?


 

수술료 자체는 비싸지 않다. 최종적인 백내장 수술 가격을 결정되게 하는 중요한 요소는 환자가 어떤  렌즈를 선택하느냐이다. 이 선택에 따라 몇십만 원에서(일반렌즈 선택) 양안 수술 시 1000만 원 정도까지(난시 포함된 가장 좋은 렌즈 선택) 비용 차이가 날 수 있다.

 

 


인공수정체의 선택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인공수정체의 종류는 약 30가지 정도 된다. 이들 대부분은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비급여)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일반렌즈를 선택하면 일반적인 안경값 정도인 20~30만 원의 부담되지 않는 금액으로 수술이 가능하다. 

이에 비해 최근에 나온 다초점 프리미엄 난시용 렌즈는 일반렌즈 가격과 비교하면 30배까지도 높은 비용이다.
이 렌즈는 수술 후 난시교정까지 되기 때문에 안경과 돋보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준다.

 

다른 원리를 가지고 있는 각각의 인공수정체들은 각기 다른 장단점을 가진다. 인공수정체마다의 장단점을 파악해보고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환자의 일상생활 패턴을 고려해보면 된다.

 

연속 초점렌즈와 다초점렌즈의 예로 살펴보면, 다초점렌즈는 근거리가 잘 보이는 대신 빛 번짐이 있고,
연속 초점렌즈는 빛 번짐이 덜한 대신 근거리 보는 부분이 좀 부족한 면이 있는 것이다.

내가 평소 일상생활할 때 근거리를 보는 것이 필수인지, 일상생활에서 운전을 얼마나 하는지 고민해보고 각각의 렌즈들이 가지는 장단점을 고려해 인공수정체를 선택을 하면 된다.

 


다초점렌즈가 무조건 좋을까?


 

고가의 다초점 렌즈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나이를 고려한 개인에 따라서 단초점 렌즈가 권유되기도 한다.
70대 이상 나이에서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하더라도 근거리 시력이 생각처럼 나오지 않을 수도 있고, 거기에 빛 번짐도 있고 원거리 시력도 아주 좋지도 않을 수도 있다.

다초점렌즈의 빛 번짐 증상은 40대~60대 초반 나이에서는 금세 적응을 하는 편이지만, 뇌가 렌즈에 적응하는 속도가 느린 70대 후반부터는 빛 번짐을 많이 불편해할 수도 있다.
70대 후반 정도부터는 일상생활에서 근거리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단초점 렌즈를 많이 사용하기도 하는 것이 이러한 이유이다.

 


실비 보험


 

옛날에 가입한 보험은 렌즈와 백내장 수술까지 보장을 해주는 경우도 있다.
요즘에 나온 보험은 아예 제외를 시켜놓거나 돈을 조금 더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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