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가 폐로부터 입으로 나오는 통로(폐, 기관지, 인후부, 비강, 구강)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입냄새는 우리 몸 오장육부 어딘가 문제가 있음을 알려준다.
호흡기나 소화기 장애, 간질환, 신장질환, 당뇨병 등 전신질환은 특징적인 입냄새를 만들기도 한다.
입냄새로 우리 몸속 오장육부에 문제를 자가진단 해보자.
특징적인 입냄새
[상한 달걀, 생선] 냄새
간경화 등 간질환이 심한 사람에게서 나타날 수 있다.
간은 독소를 해독하는데, 해독작용을 제대로 못하면 독성물질들이 전신을 돌다 폐로 들어가 입냄새를 만들 수 있다.
이때 냄새를 일으키는 물질은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암모니아'와 영양분 섭취를 통해 만들어지는 '황화합물'이다.
[단내, 아세톤] 냄새
단 내는 당뇨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당뇨병을 잘 관리하지 않는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이것이 더 진행되면 과일 냄새(달면서 신 냄새), 아세톤 냄새까지도 날 수 있다.
[하수구] 냄새
부패한 작은 음식 덩어리인 편도 결석은 목에 이물감과 하수구 냄새를 만든다.
이것이 원인이라면, 편도결석 자체를 제거해야 한다.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서 위생적으로 제거하도록 하자.
[음식물 쓰레기] 냄새
역류성 식도염(위장의 내용물이 위산과 함께 역류)은 음식물 쓰레기 냄새를 만든다.
이것은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 식사 후 눕지 않기, 과식하지 않기, 기름진 음식 먹지 않기 -
위장 질환으로 인해 위장 내 출혈이 있을 때는 혈액의 비릿한 냄새도 날 수 있다.
[암모니아] 냄새
요독증은 입에서 소변 냄새가 나게 할 수 있다. 만성 콩팥병으로 소변으로 노폐물을 배출하는 기능이 저하되면, 입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날 수 있다. 소변으로 체내 요소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면 침과 같은 부분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이다.
[썩은 치즈] 냄새
축농증, 비염, 편도선염 등 [코, 목]의 질병이나 [폐렴, 기관지염]의 호흡기 질환과 연관되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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