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 가기

by 앤드뉴스타 2020. 4. 6.

어린아이들도 비행기를 타는 것은 문제 되지 않는다. 비행기 내에서 비행기가 뜨고 내려갈 때 기압 조절이 되기 때문에 아기들도 별문제 없이 비행기를 탈 수 있다. 아이들이 비행기를 탈 경우 멀미의 문제는 있을 수 있는데 키미테를 귀 뒤에 붙여주면 도움이 된다. 주의할 점은 키미테는 7세 이하 아이들에게는 사용하면 안 된다. 7세 이상의 아이들 귀에 붙였다고 하더라도 아이들에게 귀 뒤에 붙인 약을 만지지 말라고 잘 이야기해 주어야 한다. 이것을 만진 뒤 눈을 만지게 되면 눈이 일정 시간 동안 잘 안 보이게 도리 수 있기 때문이다. 비행기에서 아이의 심심함을 달래줄 간식과 장난감도 필수로 준비하자. 해열제는 상비약으로 반드시 가져가도록 한다.

미국의 경우 감기 정도는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된다. 미국은 공기가 좋기 때문이다. 감기로 인해 열이 날 경우 해열제를 먹이며 되고, 감기 증상으로 기침이 난다면 가습기를 틀어서 습도 조절을 해주면 감기 증상에 도움이 된다. 해열제를 사 가지 않았다면 미국 슈퍼마켓에서 구입하면 된다.

상비약은 너무 많이 준비해 가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의사의 진찰을 받지 않고 임의대로 약을 복용해을 경우의 부작용도 고려해야 한다. 외국의 의료보험제도는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다. 우리나라는 병원에 입원을 하더라도 비용이 아주 크지는 않다. 미국 같은 나라에서 상비약을 잘못 사용했을 경우 병을 더 키우는 상황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이런 경우 엄청난 비용의 병원비를 감당해야 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미국에서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을 때는 한국에서 BCG 예방접종 주사를 맞았다는 사실을 반드시 고지해야 한다. 나라마다 예방접종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결핵 반응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을 때 문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미국에 오랫동안 있을 예정이라면 한국에서 할 수 있는 한 많은 접종을 마친 후 접종 기록을 반드시 잘 챙겨서 미국에 가는 것이 좋다. 분유를 먹는 아기들의 경우 미국에 가기 전 씨밀락 분유로 미리 아기가 먹는 분유를 바꿔 먹여 적응을 시킬 수 있다. 미국에 오랫동안 있어야 한다면 그 기간 동안 아기에게 먹일 분유를 모두 가져가는 것이 부담될 수 있다. 분유를 바꾸어 먹이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별다른 문제없이 쉽게 바꿀 수 있지만 간혹 바꾼 분유에 적응을 하지 못해 설사를 하는 아기들도 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출국 몇 주 전에 미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씨밀락 분유로 적응을 시켜 먹인다면 곤란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 

동남아 여행을 가는 경우 말라리아에 대한 걱정을 할 수 있다. 휴양지나 대도시 지역으로 여행을 간다면 특별히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밀림 지역으로 간다면 출국 전에 미리 말라리아 예방 약을 먹어야 한다. 말라리아 예방약은 지역마다 다르므로 소아과 의사와 여행지에 대해 상의를 한 후 약을 사용해야 한다.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의 성격  (0) 2020.04.08
아기의 공갈젖꼭지 빠는 행동  (0) 2020.04.07
아이와 함께 자동차를 탈 때 주의할 사항  (0) 2020.04.05
아기에게 분유 먹이는 방법  (0) 2020.04.04
이유식 시작하기  (0) 2020.04.0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