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수술, 실비 청구할 수 있을까?
질병으로 인한 치료가 목적이 아닌,
일반적으로 하는 포경은 실비 청구가 불가하다.
만약,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포경수술을 하는 경우라면, 실비처리 및 수술비도 보장이 가능하다.
예를들어 귀두포피염으로 병원에서 항생제를 처방 받으며, 수술을 권유 받아 포경수술을 결정했다면,
이 경우는 실비 청구가 가능한 것이다.
이처럼 일정한 조건이 되면 의료보험 적용도 가능 한데,
의료보험심사평가원 에 전화 문의를 하면 더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포경 수술, 할까 말까?
흔히들 '고래잡으러 간다' 라고 한다.
['잡을 포', '고래 경'] - '포경' 과 포경수술의 '포경'은 동음이의어로
'포경수술하러 가자' 보다 '고래잡으러 가자' 가 덜 무섭게 들린다.
수술이라는 단어는 누구에게나 공포스럽게 들리는 단어일 것이다.
'그 부위' 라면 더 더욱 그렇지 않을까?
포경 수술을 고민 중인 사람이라면,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
포경 수술을 꼭 해야하는 것인지에 대해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어르신들 얘기로는 '고래를 잡아야지' 어른이 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예전엔 인식이 그랬다. 10년전만 하더라도 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 전쟁 후, 미국 문화가 들어오면서 시행되기 시작하며 남성 성장 절차이자 한 문화로 자리잡았었다.
한땐 아무것도 모르는 신생아에게 포경 수술을 미리 시켜주는 것이, 아이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도 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요즘 시대 포경 수술은 개인의 선택 문제이다.
즉, 반드시 해야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필수적인 사항은 아니라는 것이다.
포피에 대해 알아보자
포피란 무엇일까?
남성의 음경 끝부분을 귀두라고 한다.
이 귀두는 포피에 덮혀 있는데,
귀두를 덮은 주름진 피부가 '포피' 이다.
포피는 제거해야할 피부 일까?
포경은 포피가 귀두 뒤로 젖혀지지 않는 상태를 말하며,
포경수술은 포피를 젖혀 귀두를 드러내는 수술이다.
외과 수술 중에서도 역사가 오래된(6천년 전 시작) 수술로, 할례라는 이름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포경 수술은 진성 포경일 때, 포피의 일정 부분 제거가 필요하다.
음경의 피부를 당겨보면 귀두가 드러나는데, 이것이 '자연 포경' 이다.
귀두가 드러나지 않는다면 '진성 포경'으로 이 경우가 포경 수술이 필요하다.
'자연 포경' 일 경우에도 '위생' 적인 면에서 포경 수술을 선택하기도 한다.
포피, 청결하게 관리하기
귀두를 덥고 있는 주름진 피부인만큼, 포피와 귀두 사이에는 먼지, 소변의 찌꺼기가 끼기 쉽다.
이것은 불쾌한 냄새가 나게 만들고 건강에도 좋지 않을 수 있다.
샤워나 목욕을 할 때, 포피 안쪽을 특히 깨끗이 씻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방법은 포피를 살짝 당겨 이물질을 제거해 주고, 다 씻은 후에는 잘 건조시켜 주는 것이다.
포경수술, 적절한 시기는 언제일까?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포경수술을 위한 국소마취를 견딜 수 있는 중학생 이상이 됐을 때가 적절하지 않을까 싶다.
중학생 이상이 되면, 본인 스스로 위생적인 면에서 예민해 질 수가 있는데, 이때 스스로 포경수술을 하길 원한다면 부모와 상의해 결정하면 되겠다.
계절은 땀이 많이 나서 자주 샤워가 필요한 여름보다는, 비교적 덜 씻어도 되는 겨울이 계절적으로 더 선호된다.
고 3이 되어 수능을 치르게 되면, 대학 입학을 하기 전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은 시기가 있다. 이 시기에 금요일에 수술을 해 며칠간 붕대를 감고 주말에 회복기간을 지내면 충분히 쉬고 잘 회복이 가능할 것이다.
포경 수술 후, 관리하기
붕대관리와 샤워
중요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붕대가 습하지 않도록 잘 갈아주고, 수술 부위를 철저하게 소독해줘야 하는 것이다.
습한 환경은 수술 부위에 감염 또는 벌어짐이 유발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소변을 보다가 붕대가 젖었다면 즉시 교체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가장 관리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수술 부위에 감염이 생기게 된다면 염증 또는 부종이 생길 수 있기때문에,
소변, 물이 닿지 않게 상처부위가 건조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신경써야 한다.
샤워는 일주일 정도 지난 후에 하는 것이 좋겠지만, 불가피한 경우라도 최소한 수술 후 1~2 일은 피하도록 한다.
운동 하기
무리하지 않는 걷기 운동은 회복에 도움이 된다.
격한 운동은 한달 정도는 피하는게 좋다.
수술 후 처방받는 진통제 등의 약을 잘 먹고, 회복기간 동안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한다.
봉합한 부분이 아물게되면 실밥을 제거할 수 있는데,
실밥을 제거했다 하더라도 활동을 무리하게 하면 좋지 않다.
실밥제거는 빠르면 7일, 상황에 따라 2주 후에 하기도 한다.
봉합은 녹는 실 또는 일반 실로 하는데, 일반실이 더 깔끔하게 마무리가 된다는 의견도 있다.
수술 후 약 1개월 정도 지나면 대부분은 정상적으로 회복이 된다.
소변보기
수술 후 상처 보호를 위해 붕대를 감고 있게 된다.
이때 붕대의 압박으로 인해 소변이 생각하지 않은 곳으로 흐르게 될 수 있다.
꽤 불편할 수 있는 부분으로 일정기간은 변기에 앉아 소변을 해결하는 방법이 도움이 된다.
외출이 필요한 경우는 붕대와 소독약을 챙기도록 한다.
외출 시 붕대에 소변이 묻는 상황에서 방치가 되면 염증이 생길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또한, 2~3주 정도는 염증방지를 위한 금주가 필요하다.
포경수술 회복기간
수술 후 2~3시간이 지나고 마취가 풀릴 때 쯤 부터 통증이 시작될 것이다. 이 통증은 3일~7일정도 지속되며 점점 강도는 약해진다.
평상시의 통증은 사라져도 발기가 됐을 때는 약 한달까지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이때의 발기는 통증이 심할 수 있다.
성욕을 조절한다고 하더라도 수면 중에 발기가 일어날 수 있는데,
발기로 인한 통증이 심할 때 소변배출을 하도록 한다.
수면 중 발기가능성을 낮출 수 있도록, 잠들기 전 많은 수분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회복기간 중에는 병원에서 안내받은 지시사항을 잘지키도록 한다. 그렇지 않을경우 상처가 덧나는 문제와 직결될 수 있다.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회복 기간을 잘 보내면, 약 한달내에는 일반적인 회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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