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수박 고르는 방법

by 앤드뉴스타 2022. 5. 9.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 한통 구매하면 웬만큼 가족수가 많은 가정이 아니고서는 냉장고에 넣고 며칠은 먹게 된다. 그런데 맛있는 수박을 고르지 못해 밍밍한 수박을 샀다면 비싸게 주고 산 수박이라도 사실 손이 잘 안 가기 마련이다. 맛있는 수박은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싱싱한 수박의 조건



요즘 수박은 대부분 '꼭지 없는 수박'들로, T자 모양 수박 꼭지를 찾기 어렵다. 수박 바이러스는 3cm 이내 짧은 꼭지에서도 나타나므로 육안으로 꼭지에 이상이 엇다면 과육도 좋다고 판단해도 좋다.

수박은 꼭지부터 수분이 마른다. 수박을 고를 땐 꼭지를 우선적으로 보는 것이 수박의 신선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크기에 비해 무거운 수박은 잘 익고 과즙이 꽉 차 있으니 같은 조건의 수박이라면 조금이라도 무거운 것을 선택하면 된다. 햇빛과 영양분을 잘 받은 수박이 몸집이 크며, 그만큼 맛있는 것이다.

꽃자리는 열매인 수박이 영양분을 잘 받고 자랐는지 알 수 있게 해 준다. 그래서 수박의 배꼽이 작게 여물 수록 잘 익어 달콤한 수박이다.

영양분을 많이 받은 수박은 꼭지가 아래로 기운다는 점도 기억해보자.


[ 수박의 꼭지, 표면, 소리, 진동 확인하기 ]



꼭지 쪽 줄기가 신선하며 솜털이 적은 것

꼭지~배꼽 부분이 직선인 것

배꼽 크기가 작은 것(고당도)


[ 수박 표면 ]



클수록 좋다

흠이 없을 것

매끈하고 윤기가 나며, 색택 진할 것

암녹색 바탕의 검은 줄무늬가 선명하고 끊김 없는 것

두드렸을 때 청음이 나는 것

밑동이 노랗거나 푸른 것은 덜 익었을 화률 높다.
(노란 이유는 햇빛을 못 봤음을 의미하고, 꼭지가 싱싱한 연둣빛이면 덜 익은 수박을 수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수박 소리 ]



통통 - 청명한 통통 소리는 잘 익은 수박

깡깡 - 깡깡하는 금속음은 덜 익은 수박

퍽퍽 - 너무 익어 둔탁한 소리


[ 수박의 진동 ]


왼손에 수박을 올려놓고 오른손으로 수박 중심을 두드린다.
수박을 든 왼손에서 진동이 느껴진다면 잘 익었다고 할 수 있다.
진동이 잘 느껴지지 않는 수박은 병에 걸렸거나 너무 익은 수박일 가능성이 크다.



[ 과육 ]



육질 연하고 섬유질 씹히지 않는 것
과육의 붉은색이 고른 것
씨가 적은 것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