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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유아 빈혈

by 앤드뉴스타 2020. 3. 21.

생후 6개월 이후의 아기들은 철분의 보충이 아주 중요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아기들은 엄마 뱃속에서 6개월치의 철분을 미리 받아서 태어난다. 6개월 이후가 되면 엄마에게서 받은 철분을 다 써버렸기 때문에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철분을 따로 공급해주어야 한다. 태어난 지 6개월이 지나며 모유를 먹는 아이들도 모유만으로는 아기들에게 중요한 철분을 충분히 보충해 줄 수 없다. 모유에도 철분이 있지만, 그 양이 아기들에게 필요한 만큼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철분이 따로 보충되어야 한다.

아기들의 빈혈 증상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고 안색이 창백해 보이기도 한다. 철결힙성 빈혈로 인해 밥을 잘 안 먹기도 하고 쉽게 지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철 결핍성 빈혈은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철 결핍성 빈혈은 겉으로만 보고는 확인이 쉽지 않다. 그래서 철 결핍성 빈혈은 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요즘에는 아주 간단하게 아이의 손가락 끝을 찔러 소량의 혈액으로 빈혈 검사를 할 수 있다. 이렇게 간단한 검사 방법도 있지만 제대로 채혈해서 빈혈을 검사하는 것을 권장하는 소아과 의사도 있다. 이 경우 좀 더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

아이들이 먹는 음식에 철분이 들어 있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철분이 얼마나 아기 몸에 잘 흡수될 수 있느냐 이다. 모유에 들어 있는 철분은 양이 많지는 않지만 분유에 함유되어 있는 철분보다 몸에 훨씬 더 흡수가 잘 된다.

철결핍성 빈혈이 있는 아이는 하루 먹는 우유의 양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 돌이 지난 아이가 철 결핍성 빈혈이 있다면 아기가 먹는 하루 우유의 양은 500cc 정도만 먹이도록 한다. 우유는 철분약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유는 그 자체가 철분이 부족한 음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철 결핍성 빈혈이 있는 아이가 철분이 부족한 특징이 있는 우유를 많이 먹게 될 경우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의 섭취가 상대적으로 적어질 위험이 있다. 그러므로 부모가 아이가 먹는 음식의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또한 우유에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는 우유를 많이 먹을 경우 철분이 손실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빈혈이 있는 아이라고 하더라도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만 많이 먹어서는 안된다. 채소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와 칼슘은 몸에 들어온 철분이 잘 흡수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철분 흡수를 위해서는 육류의 섭취가 중요하지만 그와 함께 채소를 골고루 먹는 것이 더 중요하다. 육류와 채소를 골고루 먹으면서 철분이 들어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빈혈은 철분이 부족한 원인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빈혈이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이 될 때는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빈혈이 있다고 무조건 철분제를 사서 아이에게 먹이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아이들의 경우 우선되어야 할 것은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후 필요한 경우 철분 약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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