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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유아 치아의 건강 관리

by 앤드뉴스타 2020. 3. 16.

양치질 습관

음식을 먹은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양치질을 잘하기에 아직 손기술이 부족한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만 8세가 되기 전까지는 부모가 꼼꼼하게 닦아주어야 한다. 양치질 횟수는 세 번 하는 것이 좋겠지만, 적어도 하루에 두 번은 해야 한다. 유아의 경우 두 살에서 두 살 반 사이가 되면 두 치아가 맞닿기 시작한다. 이때부터는 하루에 한 번 치실 사용을 시작한다.

유아의 치아 관리는 중요하다. 양치질을 자주한는 것이 중요하지만 단 것을 적게 먹는데 더 중요하다.

치아는 나는 순간부터 썩을 수 있다. 그러므로 치아가 나자마자 닦기 시작해야 한다. 아이가 양치질을 잘할 수 있는 나이가 되기 전까지는 사탕이나 초콜릿을 먹이지 않는 게 좋다. 주스나 아이들이 아플 때 먹는 약에도 당분이 첨가되어 있다. 이것을 먹고 그냥 잠을 잔다면 이가 썩을 수 있다. 주스나 약을 먹을 후에도 물을 충분히 먹이고 양치질을 잘해야 한다.

 

유치의 관리

유치가 썩을 경우 유치 밑에 있는 영구치도 영향을 받는다.

충치의 절반정도는 어금니의 씹는 면에 생긴다. 어금니 표면에 있는 가느다란 틈새를 열구, 구멍들을 소와라고 부른다. 이 부분에 음식물이 잘 끼고, 끼인 음식물들은 양치질로 제거가 잘 안된다.

치면 열구 전색법 예방 치료를 하면 65%~90% 정도 충치 예방이 가능하다. 어린이 영구치 충치 예방에 좋은 이 방법은 치아를 갈지 않고 좁고 긴 열구와 소와를 플라스틱 계통의 복합 레진으로 메우는 방법이다. 이렇게 메운 치아에는 세균이나 음식물 찌꺼기가 끼지 못하게 해 충치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아프지 않고, 예방 치료 후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간단하게 다시 시술할 수 있다. 

유치나 영구치 모두에 시술 가능하다. 어금니가 막 난 6세~10대 초반까지의 아이들, 열구가 깊은 치아를 가진 아이들, 충치 발생 확률이 높은 아이들이 예방 치료를 미리 해두면 좋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양치질을 잘 하는 것이다. 예방 치료를 미리 해 두었다고 하더라도 양치질을 잘하지 않은 플라그가 가득한 치아의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방법은 아니다.

 

치아와 불소

16세까지 불소를 먹일 경우, 충치 예방에 효과적이다. 어릴 때 불소를 먹이면 불소가 유치와 아직 나지 않은 영구치에 강한 보호막을 형성하고 이것은 충치예방에 효과적이다.

다른 나라들의 경우 12세까지 불소를 먹이기도 하고, 16세까지 먹이기도 한다. 미국의 경우 미국 소아과 학회는 음용수에 3ppm 이하의 불소가 있다면 생후 6개월부터 16세까지의 어린이들에게 불소를 먹이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렇지만 불소를 꼭 먹여야 되는 것은 아니다. 

치아에 직접 불소를 바르는 불소 도포 방법도 있다. 일정 시간의 간격으 두고 치아의 표면에 불소를 바르는 방법으로 40%~70%의 충치 예방 효과가 있다.

 

6세 구치의 중요성

6세 구치는 유치가 아닌 처음부터 영구치로 난다. 6세 구치는 6세쯤에 나는 치아로 작은 어금니 뒤에 나는 큰 어금니이다. 처음 치아가 나고 평생 가지고 있어야 하는 치아이다. 그러므로 이것이 썩으면 다른 치아의 성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부모가 신경 써서 잘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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