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가 관절염을 더 아프게 하는 이유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은 날씨와 관련이 있어 '날씨병'이라고 불려지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늦여름이 되면 관절에 더 신경을 써줘야 한다.
선선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인 이 시기엔 날씨 변화로 관절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환절기 관절이 더 아픈 이유

환절기의 큰 일교차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근육을 수축, 인대를 굳게 만들어 관절 통증을 일으킨다.

관절은 환경(기업, 습도, 온도)에 큰 영향을 받는다.

찬바람은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시린 증상을 유발하고, 비가 오는 저기압 때에는 관절 내부 압력이 높아져 염증 부위가 부으면서 통증이 악화된다.

9월부터는 무릎관절을 다치는 환자도 증가하는데, 등산, 단풍 구경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환절기 근육은 긴장도가 높아져 부상의 위험이 커지기 쉽다.

실내 냉방기로 인한 찬바람도 관절액(관절에서 윤활유 역할)을 굳게 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