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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홍역 예방접종 하기

by 앤드뉴스타 2020. 4. 22.

홍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MMR 접종을 해야 한다. MMR은 홍역, 풍진, 볼거리의 혼합백신이다. MMR은 홍역, 볼거리, 풍진의 약자이다. 주의할 점은 홍역이 유행할 때의 접종 방법과 유행하지 않을 때의 접종 방법이 각각 다르므로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게 좋다.

홍역이 유행하지 않을 때는 홍역 예방접종을 두 번 하면 된다. 12개월~15개월에 한 번 접종을 하고, 4~6세 사이에 한 번 더 맞는다. 초등학생이 되기 전에 두 번째 예방접종을 맞도록 해야 한다.

홍역이 유행할 때는 생후 6개월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하도록 한다. 이 예방접종은 아기가 돌까지만 효력을 가진다. 그러므로 돌이 지나면 접종을 다시 한다. 돌 즈음에 한번 예방접종을 맞았다면 4~6세 두 번째 접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접종 후 한 달 후 MMR 접종을 한다. 

결혼 적령기인 여성의 경우 MMR 예방접종을 한 번만 했다면 MMR 예방접종을 한 번 더 맞는 것이 좋다. 주의할 점은 임신 계획이 있다면 MMR 예방접종을 맞은 후 1개월이 지난 뒤로 계획을 잡아야 한다. 접종 후 1개월이 되기 전에는 임신을 하지 않아야 한다.

홍역은 생후 6개월이 되지 않은 아기는 접종을 하지 않는다. 엄마로부터 받은 면역력으로 아기들은 6개월간은 버틸 수 있기 때문이다. 6개월이 되지 않은 아기가 홍역 예방접종을 하게 된다면 엄마로부터 받은 면역력과 접종약이 서로 부딪히다가 각각의 효과가 감소될 가능성이 있다. 6개월 이후부터 돌 전의 아기들은 홍역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젤라틴 또는 네오마이신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거나 MMR 예방접종을 해을 때 심한 부작용을 경험했다면 접종 전 꼭 의사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어야 한다.

MMR 접종 후에는 열이 오를 수 있다. 낮에 열이 난다면 소아과를 진료를 받는 것을 권장하고, 밤에 열이 난다면 타이레놀이나 부루펜으로 열을 내려주도록 한다. 접종으로 열이 오른 것이라면 하루에서 이틀 정도면 열은 정상이 될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 발진이 동반되지만 발진 역시 며칠 지나면 정상 상태로 돌아온다. 이런 증상들은 홍역을 가볍게 지나고 있는 중이라고 보면 된다.

홍역에 걸린 사람과 접촉을 하더라도 2~3일 안에 MMR 예방접종을 맞을 경우 홍역에 대한 예방이 된다. 접종 후 바로 예방 효과가 있다. 하지만 접종 한 번만으로 MMR이 효력을 가지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러므로 두 번의 접종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접종을 두 번 했다고 하더라도 완벽할 정도로 홍역이 예방되는 것은 아니므로 홍역에 걸린 사람과의 접종은 하지 않아야 한다.

한약을 먹고 있는 중이라면 접종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도록 한다. 그래서 접종 중에는 한약을 끊기를 권장하는 소아과 의사들도 있다. 한약에 들어 있는 감초 성분 때문이다. 감초가 스테로이드 역할을 한다고도 한다. 스테로이드 성분의 섭취가 많이 될 경우 예방접종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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