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발진은 아기를 힘들어하게 한다. 그러므로 부모는 아기의 기저귀 발진을 예방해 주어야 한다. 기저귀를 잘 갈아주는 것이 그 방법이다. 기저귀를 갈아주면서 엉덩이를 잘 말려주는 것이 좋다. 기저귀가 젖으면 바로 갈아주면 된다.
아기에게 기저귀 발진이 생긴 후 잘 낫지 않는다면 소아과에서 처방해주는 연고를 바르기도 한다. 주의할 점은 분을 같이 바르지 않아야 한다. 연고와 분을 같이 바를 경우 기저귀 발진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아기들은 모두 기저귀를 사용한다. 그러므로 가볍게든 심하게든 한 번씩 기저귀 발진을 경험할 것이다. 아기들이 설사를 했을 때 특히 신경 써서 기저귀를 잘 갈아주어야 한다. 설사는 아기의 엉덩이를 젖게 만들어서 빨갛게 만든다.
기저귀 발진이 생겼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병원 진료를 받은 후 약을 바르면 며칠 안에 증상은 좋아진다. 하지만 피부가 특히 예민한 아기들은 한번 생긴 기저귀 발진이 꽤 오래가기도 한다.
때때로 어떤 음식에 의해 기저귀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과일의 경우 변을 산성화 시킨다. 산성화 된 변은 아기의 엉덩이에 자극을 준다. 아기들이 과일을 많이 먹으면 변이 산성이 되고 설사를 하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아기에게 지나치게 많은 과일을 먹이는 것은 기저귀 발진이 잘 생기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천 기저귀를 사용하는 아기들은 기저귀에 잔여 세제가 연약한 아기 피부에 자극을 주어 기저귀 발진을 일으키기도 한다. 천 기저귀는 특히 더 잘 관리해야 한다. 빠는 것도 중요하지만 잔여 세제가 남지 않도록 잘 헹구어야 한다. 아토피가 있는 아기들은 더욱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밤에는 아기가 젖은 기저귀를 차고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밤에는 엄마도 자야 하므로 좋은 흡수력을 가진 종이기저귀를 아기에게 채워주는 것이 좋다.
기저귀 발진이 생긴 아기는 엉덩이를 잘 말려주도록 한다. 헤어 드라이기의 찬바람을 이용해 건조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발진이 심할 경우에는 기저귀를 채우지 않는 방법도 해볼 수 있다.
천 기저귀와 종이 기저귀 둘 중에 어떤 것이 더 아기 엉덩이에 좋을까? 보통 더 좋은 것을 고르자면 천 기저귀가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그러나 환경적인 측면을 생각하지 않는다며 천 기저귀가 더 좋다고 할 수 있는 점은 없다. 천 기저귀는 아기가 대소변을 본 후 바로 갈아 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종이 기저귀보다 더 자주 신경 써서 기저귀를 갈아주어야 한다. 대소변으로 젖어 있는 천 기저귀를 제때 갈아주지 않으면 아기의 엉덩이는 쉽게 짓무를 것이다.
기저귀 발진으로만 놓고 본다면 종이 기저귀가 천 기저귀보다 조금 더 낫다고 할 수 있다. 우선 방수가 잘되고, 위생적이다. 좋은 흡수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저귀가 대소변으로 젖는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뽀송함을 유지해주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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