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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열이 나는 원인과 대처방법

by 앤드뉴스타 2020. 4. 10.

열이 나는 증상은 병을 치료하는데 필요하다. 열이 나는 증상 자체는 몸에 이로운 것이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은 높은 열이 날 경우 힘들어 할 수 있고 열성 경련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높은 열은 해열제로 열을 떨어뜨려 주어야 한다. 그렇지만 해열제를 먹어서 정상 체온을 만들려고 정량 이상의 해열제를 복용하는 것은 안된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해열제의 복용은 한 종류만을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해열제를 먹었는데 체온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해열제 교차 복용을 할 수 있다. 해열제를 복용했지만 열이 내려가지 않는다면 해열제 복용 후 30분 정도가 지나면 미온수로 몸을 닦아줄 수 있다.

열이 있다고 판단하는 기준은 항문 온도 38도, 구강 온도 37.5도, 겨드랑이 37.2도이다.

유아들이 갑자기 열이 나는 것은 흔한 일이다. 열은 우리 몸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반응이다. 열 자체는 병이 아니다.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이다. 보통은 감기 증상으로 열이 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병의 신호일 수도 있으니 열이 있을 경우 몸을 잘 살펴야 한다.

사람들은 각자마다 체온이 다르다. 그리고 오전, 오후 어느 때에 체온을 재느냐에 따라 체온이 다르게 측정되기도 한다. 어린아이들은 어른과 비교했을 때 조금 더 높은 체온이 측정된다.

정상적인 체온의 기준은 1세 이하는 37.5도, 3세 이하는 37.2도, 5세 이하는 37도, 7살 이상은 36.6~37도로 어른의 체온과 비슷하다. 어린아이들의 체온을 잴 때는 항문 온도를 측정하는 것이 정확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항문 체온보다는 겨드랑이 체온을 측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집에서 평소에 체온을 자주 측정하는 것이 좋다. 평소와는 다르게 갑작스러운 체온 상승이 있다면 얼이 있는 것이다.

아이들이 열이 날 때 바로 소아과에 가서 진찰을 받을 수 없는 경우 우선 해열제를 먹일 수 있다. 그렇지만 생후 3개월이 안된 아기들의 경우에는 소아과에 가서 진찰을 하지 않고 임의로 보호자가 해열제를 먹여서는 안 된다. 비교적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열이 날 수도 있지만 패혈증, 뇌막염, 폐렴 등의 병의 증상으로 열이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열이 나는 아기를 잘 살펴보고 의식이 없는 것처럼 보이거나 머리를 많이 아파하는 것처럼 보일 때, 목이 뻣뻣해 보이는 경우 지체 없이 병원으로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열이 났다고 하더라도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정상체온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그러나 아주 높은 열이 아니더라도 하루가 지났는데도 평소 체온으로 떨어지지 않으 경우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열이 나면서 배에 통증이 있고 설사 증상이 있다면 대부분의 경우 장염이다. 열이 나면서 평소보다 화장실을 자주 가고, 그때마다 통증을 느낀다면 요로감염의 가능성이 크다. 5일 이상 열이 지속되면 가와사키 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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