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코피를 흘리는 대부분의 이유는 아이가 코를 후비는 경우와 특별한 이유가 없는 경우이다. 또 아이가 감기에 걸려 있거나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있을 때 코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게 된다. 이런 경우 약간의 자극만으로도 코피가 나는 원인이 된다. 알레르기는 가려움을 유발한다. 이 가려움은 코를 후비게 만드는데, 이런 행동이 콧속 점막에 자극을 주어 코피를 나게 하기도 한다. 다른 원인으로는 코를 너무 세게 풀었을 때, 코에 자극을 주는 무언가가 들어갔을 때, 고혈압이 있을 때 등이 코피가 나게 하는 원인들 중 하나이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백혈병이 있을 때도 코피가 날 수 있다.
보통의 경우들은 특별한 걱정이 필요 없지만 병원에 꼭 가야 하는 증상들은 알아두어야 한다. 입으로 피를 토하는 경우, 머리에 충격이 가해진 후 코피가 흐를 때, 코피가 흐르는 동시에 다른 부분의 신체에서도 피가 날 때 등의 경우에는 바로 소아과에 가서 어떤 원인으로 나타난 증상들인지 확인을 해야 한다.
아이가 코피가 날 때 부모들이 꼭 기억해야 할 주의사항이 있다. 부모들이 아이가 코피를 흘린다고 놀라거나 당황한 모습을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부모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침착함을 유지한 후 코피가 나는 아이의 고개를 앞쪽으로 숙일 수 있게 해야 한다. 코피를 흘리는 아이가 누운 자세를 취한다면 ㅗ피는 입으로 넘어가게 되고, 아이가 코피를 마실 수 있다. 코피를 마시면 삼킨 피가 위장 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코피가 나는 아이는 앉게 하거나 일어선 자세를 취하게 해야 한다.
아이가 갑자기 피를 토했다면 그날 아이가 코피를 흘렸을 가능성이 있다. 코피를 흘리는 경우 피를 토할 수도 있는 것이다. 코피를 흘릴 때 피를 삼켰을 경우가 문제가 된다. 삼킨 피가 위 또는 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이것은 아이가 구토나 설사 증상을 나타나게 한다.
코를 심하게 후비거나 자주 후비는 아이들은 코피가 잘 날 수 있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부모가 코를 너무 자주 후비지 말라고 알려주어야 한다. 손톱관리에도 신경을 써주면 좋다. 짧은 손톱을 유지하도록 관리해주면 좋고, 코를 후비는 두 번째 손가락에 밴드를 하나 붙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너무 건조한 생활환경은 코피가 잘 날 수 있다. 코피가 잘 나는 아이들의 생활환경은 가습기를 이용해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 주어야 한다. 코가 건조할 때는 식염수를 코에 떨어뜨려 주는 방법도 있다. 코를 풀고 싶을 때는 코 안에 적당히 따뜻한 물을 넣거나 식염수 몇 방울을 이용해 코안을 미리 촉촉하게 만든 후 코를 풀도록 한다. 촉촉해진 코는 코피가 나는 상황을 미리 예방해 준다.
코피가 나오는 상황에서는 코의 말랑한 부분을 손가락으로 잡아야 한다. 코를 만졌을 때 뼈가 만져지는 부분에 가까운 위치에서 살짝 잡아준다. 코피가 나는 부분은 코의 앞쪽 부분이므로 이곳을 살짝 잡아 지혈을 시켜주도록 한다. 너무 강한 힘으로 잡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세게 잡을 경우 코에서 손을 놓자마자 다시 피가 흐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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